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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전쟁! 경남1차 주민들의 분노, 3억 차이의 진실은?
'분담금 폭탄’ 위기? 개포동 재건축, 자산 평가 갈등 격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경남·우성3차·현대1차 아파트(이하 ‘경·우·현’) 통합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 사업은 주민 간 갈등이 있었던 종전자산 추정액 문제를 두고 상당한 논란이 있었지만, 이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진전을 보이며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경·우·현 단지의 배경
- 위치와 역사:
경·우·현 단지는 개포동 최초의 민영 아파트로, 1984년에 준공된 역사적인 단지입니다. 각각 경남1차(678가구), 우성3차(405가구), **현대1차(416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499가구의 대규모 단지입니다. - 재건축 계획:
이 단지는 지난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라 최고 50층, 총 2,340가구로 재건축이 확정되었습니다.
갈등의 시작: 종전자산 추정액 문제
- 종전자산 추정액이란?
재건축 과정에서 기존 아파트의 자산 가치를 평가한 금액으로, 나중에 주민들이 내야 할 **분담금(재건축 비용 부담액)**을 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 종전자산이 높게 평가되면 분담금이 줄어들고, 낮게 평가되면 분담금이 늘어납니다. - 논란의 원인:
- **경남1차(166.48㎡)**의 종전자산 추정액은 32억500만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반면, **경남2차(182.2㎡)**는 35억5,800만원으로 책정되어 3억 원 이상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 문제는 경남1차의 대지 지분이 더 큰데도 추정액이 낮게 평가된 점입니다.
- 경남1차: 12층 건물로 용적률 158%
- 경남2차: 15층 건물로 용적률 203%
- 대지 지분은 경남1차가 약 15% 더 크지만, 용적률 차이로 인해 추정액에서 차이가 난 것입니다.
- 주민들의 반발:
경남1차 주민들은 평가 방식에 불만을 표하며, 경남1차와 경남2차를 독립적으로 분리해 정산하자는 요구를 제기했습니다.
▶ 기존 계획은 경남1차·경남2차를 묶어서 계산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를 **4개 단지(경남1차, 경남2차, 우성3차, 현대1차)**로 나눠 정산하자는 의견이 나온 것입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 입장:
추진위 측은 “종전자산 추정액은 용적률, 대지 지분뿐 아니라 시세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산출된 것”이라며 추정액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경남1차와 2차는 하나의 필지로 묶여 있어 분리 정산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었습니다. - 비상대책위원회와 전문가 자문단 구성:
경남1차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강남구는 재건축드림지원TF 자문단을 구성하여 갈등 조정에 나섰습니다.- 5차례 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달 말 자문단은 “빠른 정비계획 입안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일정
- 강남구는 이번 주 구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곧 서울시에 정비계획 입안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서울시는 이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정비구역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의미와 전망
이번 통합재건축은 총 2,34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강남 지역의 핵심 주거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주민 간 갈등 조율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므로, 앞으로도 세부적인 협의와 조정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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