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 송파구 전셋값, 드디어 멈췄다?! 전세시장 판도 흔들리는 이유는?

 

송파구 전셋값, 드디어 멈췄다?! 전세시장 판도 흔들리는 이유는?
서울 전세 대란 속, 유일하게 송파구만 보합세 기록한 이유는?
서울 전셋값 오름세에도 송파구만 예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영향?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송파구 전셋값이 드물게 보합세를 보였어요. 이는 강동구 둔촌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입주가 다가오면서 송파구에 영향을 준 덕분이라고 합니다. 다른 지역들은 여전히 전셋값이 오르고 있는 반면, 송파구는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상승이 멈춘 것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서울 전체 전셋값은 0.08% 상승했지만, 송파구는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0%를 기록했습니다. 예를 들어, 송파구 잠실동의 주요 아파트인 ‘잠실엘스’ 전용 84㎡는 최근 12억 4,000만 원에 거래되었고, 불과 한 달 전에는 13억 원에 거래되었던 곳이 약간 내려간 것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른 자치구들은 여전히 전셋값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동구, 강남구, 중랑구 등 주요 지역들은 인기 단지나 학군지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였고, 일부 단지에서는 대기 수요로 인해 매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서울 집값 또한 전체적으로 소폭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강남구와 성동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재건축 단지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으나, 대출 규제와 매수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매물이 점차 쌓이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