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

[부동산 소식] 서울 부동산, 호가는 오르는데 매수자는 사라졌다?

골드트리_ 2024. 10.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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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집값, 금리 인하에 6억 돌파? 매수자 발길 '뚝'!
서울 부동산, 호가는 오르는데 매수자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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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에도 파리만 날리는 노원구 부동산, 왜?
서울 집값 디커플링 심화, 인기 지역만 신고가 행진!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별로 가격 흐름이 달라지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 외곽 지역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중 특히 노원구에서는 집주인과 매수인이 서로 다른 기대를 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집주인들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덕에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매물 가격(호가)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개업자들은 실제로 집을 사려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는 지난달 5억 8천만 원에 거래되었지만, 현재 집주인들은 6억 원대를 기대하며 가격을 높였습니다. 이처럼 호가는 올랐지만, 매수자들은 발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계동의 다른 아파트들도 호가가 계속 오르고 있지만, 매수세는 한풀 꺾인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4년 5개월 만에 0.25%포인트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집주인들이 매수세 증가를 기대하며 가격을 올리고 있지만, 대출 규제와 금리 인하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매수 심리는 오히려 위축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 소비 심리지수는 전월보다 크게 하락했습니다.

 

현재 서울 아파트 매물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쌓여 있지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집을 사려는 심리가 살아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실제 대출 금리가 함께 낮아지지 않으면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일부 인기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별로 부동산 시장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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