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폭등', 이제 강북도 17억 원대 진입?!
34평 아파트가 17억?! 서울 집값, 더 이상 답이 없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며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서울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더니, 2024년 들어 마포구와 같은 강북의 주요 지역에서도 분양가가 17억 원을 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불만과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30대 직장인과 같은 젊은 층에서는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의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331만 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7.6% 상승했습니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4401만 7000원으로, 이는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지난 6월 이미 3.3㎡당 4190만 4000원을 돌파하며 4000만 원대를 넘어섰는데, 한 달 만에 또다시 200만 원 이상 오른 것입니다. 이처럼 빠르게 치솟는 분양가로 인해 서울에서 중형 아파트, 이른바 '국민평형'인 84㎡(34평)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균 15억 원에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원자재와 인건비 급등에 따른 공사비 상승이 첫 번째로 꼽힙니다. 건축 자재 가격의 상승과 노동 비용의 증가로 인해 건설사들은 이를 분양가에 반영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 해제 역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작년 1·3 부동산 대책으로 정부는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역을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서 해제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때는 분양가를 철저히 심사하여 적정성을 따졌지만, 상한제가 해제된 지역에서는 지자체의 고분양가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공사비 인상분이나 사업 지연으로 발생한 금융비용까지 분양가에 자유롭게 반영할 수 있는 여지가 커졌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분양가의 급등세가 유독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분양가 상한제 해제 이후, 강북 지역에서도 분양가가 수억 원씩 오르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작년 4월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휘경 자이 디센시아’의 84㎡ 최고 분양가는 9억 7600만 원이었으나, 6개월 후 같은 구의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14억 4000만 원대로 분양되며 논란이 됐습니다. 광진구의 ‘롯데캐슬 이스트폴’도 작년 9월 84㎡ 기준으로 최고 14억 9000만 원이었으나, 올해 6월 마포구에서 분양된 ‘마포자이힐스테이트라첼스’는 강북에서 처음으로 3.3㎡당 5000만 원을 돌파하며 최고 17억 4510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9개월 만에 같은 크기의 아파트가 3억 원 가까이 비싸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강남권에서도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서초구에서 분양된 ‘메이플 자이’와 ‘래미안 원펜타스’는 3.3㎡당 6700만 원대의 분양가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디에이치 방배’, ‘청담 르엘’ 등 초고가 단지들이 예정되어 있어 평균 분양가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는 매달 발표하는 평균 분양가에 대해 “단순히 지난 12개월간 분양된 단지들의 평균을 산출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초고가 단지들이 서울 전체 분양가 평균을 크게 상승시키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이처럼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의 공급 부족까지 겹쳐 분양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강남권의 경우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 상승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시세에 근접하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세종대 부동산학과 임재만 교수는 “분양가를 정부가 인위적으로 통제하는 것은 맞지 않지만, 현재와 같은 급격한 상승세는 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서울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공사비 증가, 규제 완화, 초고가 단지의 분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은 점점 더 높은 벽에 부딪히고 있으며, 시장 불안정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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