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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조망 100% 보장! 한남4구역 재개발, 삼성물산의 빅딜 성공
현대건설, 또 패배? 강북 최대 재개발 한남4구역 삼성에 뺏겼다
1조 6천억 대전, 승자는 삼성! 한남4구역에서 무슨 일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진행되는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은 강북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이 사업에서 건설업계 1위인 삼성물산이 현대건설을 누르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었습니다.
한남4구역 재개발 개요
- 위치: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 면적: 약 16만㎡
- 규모: 지하 7층~지상 22층, 총 51개 동, 2,331가구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
- 사업비: 약 1조 6,000억 원
- 특징: 서울 강북권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많고 규모가 커 '재개발 최대어'로 평가
시공사 선정 과정
- 1월 18일,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이태원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했습니다.
- 투표 결과:
- 삼성물산: 675표
- 현대건설: 335표
- 기권 및 무효표: 16표
- 삼성물산이 현대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확보했습니다.
삼성물산의 강점과 제안
삼성물산은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기술적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 조합원 지원책:
- 분담금 상환 최대 4년 유예
- 공사비 인상분 314억 원 부담
- 한강 조망 100% 보장
- 단지 설계:
- 단지명: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 조합원 1,166명 모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설계안 제시
- 첨단 기술 도입:
- AI 주차장: 입주민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선호 주차구역 안내 및 위치 확인
- 캐리로봇: 자율주행 로봇으로 물건 배송 서비스 제공
재개발의 의미
삼성물산이 이번 수주를 통해 압구정3구역을 비롯한 서울 주요 랜드마크 단지의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한남4구역 수주전은 향후 서울의 다른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전초전으로 여겨졌습니다.
향후 전망
-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 위치: 서울 강남구 개포동
- 사업비: 약 1조 4,500억 원
- 규모: 총 2,698가구
- 일정: 3월 수주전 예상
-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재격돌할 가능성 높음
- 잠실우성1·2·3차 재건축
- 사업비: 약 1조 7,000억 원
- 규모: 최고 49층, 총 2,680가구
- 삼성물산은 GS건설과 치열한 경쟁 예상
- 성수전략정비구역
- 위치: 성동구 성수동 한강변
- 규모: 총 9,428가구,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 개발
- 하반기 시공사 선정 유력
- 압구정2구역 재건축
- 특징: 초고층(최고 250m) 주거 단지 조성
-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압구정 지역 재건축
- 기타 프로젝트
- 여의도 대교아파트: 최고 49층, 912가구
- 잠실장미1·2·3차: 재건축 추진 중
현대건설의 대응 전략
한남4구역에서 패배한 현대건설은 개포6·7단지 등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과거 개포주공3단지를 성공적으로 재건축하며 '디에이치 아너힐즈'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치열한 경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의미와 영향
이번 한남4구역 수주는 서울 강북권뿐만 아니라 강남 및 한강변 재개발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은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과 서비스 발전을 촉진하며, 조합원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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