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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식] "20억 찍고 30억 간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권 광풍

골드트리_ 2025. 2.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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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입주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최근 전용면적 59㎡(약 18평) 입주권이 20억 원을 돌파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고, 평당 가격(3.3㎡ 기준)도 8000만 원에 근접했다. 이는 분양 당시 가격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 입주권 가격 상승 현황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59㎡ 입주권이 20억5236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불과 한 달 전인 1월 초에는 같은 면적의 입주권이 19억6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한 달도 되지 않아 약 9236만 원 상승한 것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지난해 5월에는 17억 원대였으니, 불과 반년 만에 3억 원 이상 상승한 셈이다.

이 같은 상승은 84㎡(약 25평) 입주권에서도 나타난다.

  • 지난해 12월 말 27억 원에 신고가 갱신
  • 이후 가격이 다소 하락해 23억~24억 원대에서 거래
  • 하지만 올해 2월 14일 26억5000만 원으로 다시 상승
  • 현재 최대 30억 원까지 호가 형성

84㎡의 분양 당시 가격이 최고 13억2040만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현재 거래가는 분양가 대비 10억 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상황이다.

💡 왜 이렇게 가격이 오를까?

  1.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 (얼죽신)
    • 오래된 구축 아파트보다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아 얻는 시세 차익이 줄어들었지만, 신축 자체에 대한 가치는 여전히 높다.
  2. 대형 단지 선호 현상 (얼죽대)
    •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1만2000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불린다.
    • 대형 단지는 편리한 상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학군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수요가 몰린다.
    • 서울에서 이렇게 큰 단지가 드물어 희소성이 높다.
  3. 매물 희소성
    •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일반분양 물량은 입주 후 최소 2년 거주 의무가 있어 당장 시장에 나올 수 없다.
    • 즉, 당장 거래 가능한 물량은 조합원 물량뿐이므로 매물 자체가 귀하다.
    • 조합원 물량은 좋은 층과 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더욱 인기가 있다.
  4. 다주택자들의 관심
    • 다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사고팔 때 취득세 중과(최대 12%)가 적용되지만, 입주권은 주택이 아니라서 취득세 부담을 피할 수 있다.
    • 이 때문에 다주택자들도 입주권을 활용한 투자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 앞으로 전망은?

전문가들은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입주권 가격이 계속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신축+대단지 희소성 때문에 대체할 만한 단지가 없고,
  • 일반 분양 물량은 실거주 의무가 있어 매물이 제한적이며,
  • 서울 내 3000가구 이상의 대형 단지가 많지 않아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처음부터 분양가가 높지 않았고, 역전세나 급매물 리스크도 없어 신축 선호 현상과 맞물려 프리미엄이 크게 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입주권 가격이 높은 이유는 희소성과 대단지 프리미엄 때문이며, 앞으로도 가격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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