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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식] 분당 재건축 들썩: 선도지구 하루 만에 호가 4억 상승
골드트리_
2024. 11. 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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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재건축 들썩: 선도지구 하루 만에 호가 4억 상승
선도지구 발표, 조합원 유치전 시작…건설사들의 눈도장 경쟁
희비 엇갈린 분당 아파트, 선도지구가 만든 가격 격차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과 부동산 시장의 변화
1. 선도지구 지정이란?
1기 신도시는 1980~1990년대에 조성된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재건축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정 단지를 선도지구로 지정합니다.
- 선도지구는 재건축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을 받는 지역입니다.
2. 선도지구로 선정된 지역
- 국토교통부는 2023년 11월 27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다음 다섯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 성남시 분당 (1만 948가구)
- 고양시 일산 (8912가구)
- 안양시 평촌 (5460가구)
- 부천시 중동 (5957가구)
- 군포시 산본 (4620가구)
- 특히 분당에서는 샛별마을, 양지마을, 그리고 시범단지 일부가 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3. 선도지구 선정 후의 변화
- 아파트 가격 상승
- 분당 서현동의 시범우성아파트(전용 186㎡)는 하루 만에 호가가 24억 원에서 28억 원으로 4억 원 올랐습니다.
- 양지마을 한양아파트(전용 48㎡)는 하루 만에 매매 2건이 성사되었고, 호가가 2000만 원 상승했습니다.
- 소형 평수 매물은 특히 빠르게 거래되며 "잔치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 건설사들의 경쟁
-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들이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에 축하 현수막을 걸고 조합원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했습니다.
4. 선도지구에 선정되지 못한 단지들
-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도 분위기가 극명히 달랐습니다.
- 예: 시범우성아파트(선정) vs. 시범1구역(미선정)
- 미선정된 단지에서는 거래 문의가 거의 없고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 주민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 "아쉽다."
- "추가 부담금 없이 사업성을 유지할 수 있어 다행이다."
5. 선도지구 선정 단지의 과제
- 추가 분담금 문제
- 빠른 재건축을 위해 공공 기여와 이주대책을 약속하며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상가 소유주와의 갈등 등 내분이 우려됩니다.
- 재건축 절차의 어려움
- 조합 설립, 건축 심의 등 까다로운 행정 절차를 해결해야 합니다.
6. 전문가의 조언
- 신중한 투자
- 선도지구 지정은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유발하지만, 재건축이 완료되기까지 장기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지금 높은 호가에 따라 매수하기보다는, 실망 매물로 나오는 저렴한 단지를 잡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가격 상승의 한계
- 이미 선도지구 지정 기대감이 반영된 가격이라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요약
- 선도지구로 지정된 단지는 가격이 급등하며 들뜬 분위기를 보이고 있지만,
- 선정되지 못한 단지는 조용한 가운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건축 절차를 지켜보며 신중한 투자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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