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 둔촌주공, 입주 못 할 수도? '3조 잔금 대란' 현실화!

 

둔촌주공, 입주 못 할 수도? '3조 잔금 대란' 현실화!
역대급 재건축 '올림픽파크 포레온', 대출 막혀 입주 위기!
'대출 막히면 사채 쓰라는 건가요?' 둔촌 입주 예정자들 한숨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대규모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곧 입주를 앞두고 있지만, 많은 입주 예정자들이 잔금(집값의 마지막 지급금) 마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 대출 한도 부족

• 이 단지의 총 잔금은 약 3조 원인데, 주요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잔금 대출 한도는 9500억 원으로 매우 부족합니다.
•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시행하면서 은행들이 대출 한도를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입주 지연 우려

• 잔금을 치르지 못하면 입주가 불가능해지고, 이는 입주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입주가 지연되면 입주 지연 이자와 관리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일부 입주 예정자들은 은행이 아닌 신협,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을 이용하려 하지만, 이들 역시 대출 조건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세로 잔금을 해결하기도 어려운 상황

• 전세로 돈을 마련하려는 사람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세대출 조건이 까다로워 전세 수요자들이 쉽게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 최소 내년이 되어야 전세 수요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전문가 의견

• 정부 규제 완화 필요: 전문가들은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에서 잔금 대출은 예외로 두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입주 예정자들은 집을 새로 산 것이 아니라 이미 계약을 진행한 상태에서 잔금만 남은 상황이므로 대출 제한이 과도하다는 의견입니다.
  • 대출 규제를 유지하면 입주 예정자들이 사채 시장 같은 더 위험한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 하지만 이 단지에만 특혜를 준다는 논란이 생길 수 있어 당국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리

입주 예정자들이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입주 지연 및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대출 규제에 대해 유연한 대응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